오사카 닛뽄바시의 日本橋ストリートフェスタ에서 생각해보는 한국관광컨텐츠의 미래

지난 3월20일에는 오사카 닛뽄바시에서 日本橋ストリートフェスタ라는 행사가 열렸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자상가가 밀집해 있는 닛뽄바시,덴덴타운에 Culture를 테마로 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 홍보를 하기 위함입니다. 
최근에는 애니, 게임, 하비와 같은 Pop Culture의 거리로서도 급속하게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자, Pop Culture, 로봇을 키워드로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여 닛뽄바시의 매력을 한껏 알리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그냥저냥 걸어다니면서 길거리나 가게들을 둘러보는것도 신기하고 즐겁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것이죠.
일본의 이런 행사들을 보면 컨텐츠 라는 것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지면서 한국의 관광홍보, 지역홍보들과 비교가 되어 부럽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명동이나 동대문, 용산 등 각 특색있는 Spot들의 컨텐츠는 무엇이 좋을까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곳들을 가보아도 Fun & Enjoy 와는 거리가 먼 상술만이 있을뿐입니다.

우리는 일본에 가서 일본의 길거리를 걸으면서 항상 느낄수 있죠, 아 여기는 일본이구나. 한국은?? @.@;;

항상 느끼는거지만 일본과 비교했을때 한국은 우리 한국인들이 즐길만한 지역 문화컨텐츠가 부족합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즐기는 마쯔리에 가보고싶어 행사일정에 맞추어 일본을 여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한국도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게 있었으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쇼핑궐기대회(?)
시간과 아이템을 정해주고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기. 1등한 사람에게는 명동, 동대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지급 등,,,  내국인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득템하기. 이건 예를들면, 명동에 가면 같은 브랜드의 화장품 가게들이 참 많습니다. 요일마다 1개의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진열만 해놓습니다(가게밖의 입간판 등 없이). 가게마다 방문할때마다 도장을 찍어주어 처음 방문한 가게에 그 상품이 있을경우에는 보너스상품 또는 특별할인~!! 같은 브랜드 다른 점포가 아니라도 Collaboration 상품을 개발하여 동종 업종끼리 뭉쳐서 할 수도 있구요.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색깔(한국상품)로 자신의 나라(개성) 표현하기(?), 코디나 메이크업이 있을 수 있겠군요. 아무리 그나라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할지라도 현지인들보다 잘알겠습니까. 현지인들은 한국스타일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를 시킬지... 
뭐,,, 다른것도 있지만 넘 길어질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용산전자상가나 테크노마트 등에서는 한정된 금액에서 최고의 선택 하기 이벤트를 하면 전 당장 참여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日本橋ストリートフェスタ를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오사카 닛뽄바시에 방문하시면 닛뽄바시안내소에 들르셔서 가이드북도 챙기시고 안내소직원과 일본어회화도 연습해보세요~ ^^
본 행사 홈페이지와 닛뽄바시안내소 Link : http://bit.ly/H2wc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