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활용] 자질구레한 것을 아이폰으로 정리하자

매일 스케줄과 연락처 관리를 해주는 비서. 비즈니스맨이라면 동경하는 사람도 많겠지요? 실제로 사람을 고용하는것은 무리여도 아이폰이 있다면 비서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것 같다. 그런 연유로 바로 시험해 보았습니다.


비서를 떠올려보면 우선은 스케줄관리겠지요. 회사 안에서도 밖에서도 여러가지 기능으로 스케줄을 관리 할 수 있는 웹카렌다. 그중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뽐내는것이 "구글 카렌다" 이겠지만 휴대 가능한 아이폰 어플로 추천하고 싶은것이 "Saisuke" 입니다. 웹브라우저판의 "구글카렌다"의 화면표시와 가깝고, 조작도 간단하다. PC에서 입력한 스케줄을 밖에서도 어디서나 가르쳐준다, 정말이지 비서같이 믿음직하다. 다만 초기설정에서는 실행과 동시에 동기를 해버려서 어플의 초기실행이 늦어지기 때문에 "실행시 자동동기"를 꺼두는것이 좋다.

다음은, 산더미 처럼 쌓인 명함. 이것도 비서가 척척 관리해준다면 좋을텐데.... 그럴때 추천하는것이 "WORLDCARD MOBILE" 이다. 조금은 비싼 감이 있지만, 명함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성명,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회사명과 직함까지 문자로 읽어 들여주는 똑똑한 녀석! 불러들인 정보는, 아이폰의 주소록에 저장됩니다. 이게 바로 비서의 표본아니겠어요? 기본 주소록에는 없는 그룹관리그능을 사용할 수 있는 주소록 어플 "GRContact"를 설치하는것으로 좀더 관리하기 편해지지요.

다만, 복잡한 디자인이나 특징적인 글꼴은 인식률이 확 떨어집니다. 뛰어난 비서인지 알았더니 조금 떨어지는 면도 있는듯 하네요. 하지만, 기본형식의 명함이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럼, 비서라고 하면 각종 교통기관의 티켓 수배. 아이폰 표준 브라우저에서는 화면의 일부가 잘려버려 이용할수 없는 토카이도, 산요신칸센의 익스프레스 예약입니다만 아이폰 전용 브라우저를 갖춘 어플 "i신칸센예약"을 이용하면 보기쉬운 시간표로 간단히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 비행기 시간과 요금을 확인한다면 "駅探 飛行機時刻表 国内線" 어플이 나설 차례죠. 일본 지도상의 공항을 터치하는것으로 각 항공회사의 시간표 목록이 재빨리 표시됩니다. 더구나 "ANA 마일리지 클럽" 회원이라면 빈 좌석 안내와 티켓의 예약도 재빨리 가능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빈 좌석 안내, 예약기능은 ANA의 국내선만 가능하므로 다른 항공회사도 지원해 주었으면 하군요. 거기에, 국제선 예약도 가능하다면 최고의 비서이겠지요.

아직은 좀 더 업데이트가 됐으면 하는 "비서계 어플" 입니다만 스케줄 관리와 명함관리등의 작업이 이전보다 훨씬 편해진것은 사실. 한동안은 여성이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 "미인시계"로 "이 예쁜 누나가 만약 비서였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하며 참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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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起動（き・どう）: 기동, 한국어로는 実行 실행이라고 하죠. テキぱキ：일을 재빨리 능숙하게 처리해나가는 모양. 척척, 시원시원 デキる：가능하다의 뜻 말고도 일잘하는, 성공하는 이라는 뜻도 있음 対応（たい・おう）：대응, 우리말로는 "지원" 이라고 많이 쓰죠 凝る：보통 肩が凝る와 같이 근육 이 뭉치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여서 찾아 봤더니 뜻이 많네요. 엉키다, 응고하다, 얼다, 열중하다 라는 뜻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