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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어관련(지난글)

[§] SNS에 부는 새로운 바람 Story Telling을 주목하라

Trend

유행. 대세. 추세. 동향. 이 트렌드는 산업전반 어디에나 붙는 단어이다. 트렌드는 항상 변화하며 일정 주기의 싸이클이 있다. 그 중 IT Trend는 그 주기가 타 산업군에 비해 훨씬 빠르다. 따라서 성공의 여부는 새로운 TREND를 창조해 냈느냐 또는 그 흐름을 재빠르게 캐치하여 편승하느냐에 좌우된다. 앱스토어를 하루에 한시간 정도 그리고 IT Media 관련 카테고리의 기사들을 자주 보곤 하다보니 어느정도는 이 Trend가 보이는것 같다.

어떤 서비스가 출현해서 인기몰이를 하는가 싶으면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이 뒤를 잇는다. 왓츠앱을 이어 카카오톡과 같은 메세징 서비스들이 줄줄이 나오더니 메세징 쪽에선 일정시간 후 사라지는 메세지 어플인 스냅챗과 같은 서비스. Instagram, Pinterest와 같은 사진쪽을 특화시킨 SNS가 각광을 받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왓츠앱의 출현은 통신시장의 수익구조를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한데 후속으로 나온 새로운 서비스들의 행태를 보면 기존의 서비스들을 보완한 것, 한가지에 특화시킨 것 들이 주목을 받아가고 있는 것 같고, 텍스트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멀티미디어, 즉 Visual Communication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아직까진 많이 회자되고 있는것 같지는 않지만 IT계에서 Story Telling이 주목을 받아가고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STORYS.JP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를 투고하는 공간인 Story.jp. 명함엔 실리지 않는 스토리 라는 컨셉으로 2013년 3월에 런칭하였고 얼마전 아이폰어플을 출시했다. 현재 총 투고수는 약 7,000건. “학년 최하위였던 날라리가 1년에 편차치 40을 올리며 게이오대학에 합격한 이야기”는 서적으로도 출간되었다.

Story.jp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Text 위주의 서비스이다. 처음엔 컨셉은 좋지만 이제와서 장문의 Text위주의 서비스가 될 리가 있겠냐고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달랐다. Story.jp에는 일본 최대의 SNS(였던) Mixi나 블로그가 어려워 사용하지 못했던 사람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제한된 글쓰기 환경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Story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하다. 주부, OL, 회사원, 학생, 신입사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글을 투고 하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듯 한 평범한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이렇게 주목받는 서비스가 된 것일까?

단순한 글쓰기 Tool이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만드는것에 집착해 왔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스토리를 쓸 때 어떤 것을 기쁘게 느끼는지. 나라면 어떻게 하면 스토리를 쓰고 싶게 될 것인지 방대한 양의 토론을 거쳐 가설과 검증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곳의 글들은 정말 장문이다.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며 “읽기 잘했다”(페북의 좋아요 같은…) 가 많이 눌려진 글들을 우선 읽어보았다.


노력하여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에 쏟아지는 공감

투고된 글들 중 가장 인기있는것은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그런 이야기들. 무엇인가를 향해 필사적으로 힘쓰는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는것 같다. 흔히 말하는 “인간 승리 드라마”. 이곳에는 여타의 SNS와 달리 감동이 있었다.


꿈을 찾아 달리다

  • 무명의 대학생이 스폰서를 모집하여 자전거로 서유럽 일주를 한다는 꿈을 실현시킨 이야기 제목들이 대부분 이래 깁니다
【第1ステージ】無名の大学生が「スポンサーを集めて自転車で西ヨーロッパを一周する」という夢を実現した話 / 中村 洋太 | STORYS.JP
  • 트럭운전수가 IT창업, 어느샌가 아이스크림 평론가가 되어있던 이야기
トラック運転手がITで起業、いつの間にかアイス評論家になっていた話。 / アイスマン 福留 | STORYS.JP
  • 학교에서 최하위권 날라리가 1년에 편차치 40을 올려 일본에서 톱 사립대학, 게이오대학에 합격한 이야기
学年でビリだったギャルが、1年で偏差値を40あげて日本でトップの私立大学、慶應大学に現役で合格した話 / 坪田 信貴 | STORYS.JP

어플의 구성

Entry List는 단순하고 눈에 잘 들어온다


글쓰기 화면 또한 불필요한 디자인요소가 없으며, 단락제목, 굵기, 사진, 글자색 밖에 없다. 한국의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요즘 심플함과 글쓰기 본연에 충실하기 위한 Markdown을 사용한 글쓰기가 유행하고 있다.

editor

읽기 화면. 별다른 기능없는 에디터로 작성이 되었음에도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다. 또한 페이지뷰를 늘릴 수 있는 요소들이 배치되어있다.




 






방금 소개한 Story.jp가 Text위주였다면 이번에 소개할 서비스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과 어우러진 Visual Story Telling을 표방하는 Store House 입니다.

Note

Storehouse는 태블릿전용 앱 이기때문에 UI가 심플 하면서도 디자인 또한 미려합니다.

컨텐츠 제작이 쉽고 간단합니다.

어플 자체의 완성도 또한 높습니다.

Storehouse: visual storytelling

Storehouse의 높은 완성도는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선사한다.

 

Storehouse를 통해 작가, 여행가, 아티스트,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개인들 또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비주얼적인 요소를 담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가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점점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컨텐츠제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Tool들이 개발 될 것이다. 이것들을 얼마나 적절히 배합하여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인데 그렇다면 프로그래밍언어를 많이 아는것보다 또 다른 스킬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본다. 바로, 컨텐츠의 본질이 되는 中身 즉 글, 사진, 동영상이 그것일 것이다. 거기에 기술적으로 가공하여 해결 될 수 없는 무언가를 담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것은 아마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지친 현대인들의 감성과 살면서 잃어버린 우리네 꿈 아닐까?

Storehouse는 안드로이드에는 아직 없는것 같다. 아이패드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길 바란다.

Storehouse - Visual Storytelling
カテゴリ: 写真/ビデオ, ライフスタイ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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