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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어관련(지난글)

일본취업을 위한 첫발, 리크루트 에이전트

일본에 온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비자가 없기 때문에 9월달까지는 일단 관광객.

하지만 백수생활 3개월째이기 때문에 思い切り 관광기분을 낼 수는 없는 노릇.

그렇기에 맘은 그렇게 편치 않다는게 현실 입니다 ㅠ


그러던 중 日韓大好き 회원중에 코토에상이 자신의 남편이 등록했었다던 에이전트 マイナビ를 추천해주었습니다.

マイナビ는 학생들을 위한 사이트, 이직을 위한 사이트, 아르바이트 사이트 등등 각각 별도의 사이트로 나뉘어져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해당하는 사이트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http://www.mynavi.jp/

저는 이직 관련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려 했는데요. マイナビ転職와 マイナビ転職エージェント 두가지가 있습니다.


에이전트라고 씌어져있는곳은 한국의 일반적인 잡코리아 등과 같이 이력서를 올려놓으면 구인기업이 와서 보고 연락을 주거나 기업정보를 보고 구직자가 직접 이력서를 넣는것이 아니라 헤드헌터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싸이트에 이력서(履歴書,キャリアシート)와 경력기술서(職務経歴書)를 등록하면 헤드헌터가 직접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 줍니다.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는 항목중에 핸드폰 이메일 주소 넣는곳이 있는데 인증이 안된다고 나와 등록을 못하여 다른곳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검색결과 リクナビ 란곳이 있는데 이곳도 일반 취업정보 사이트이직사이트가 나뉘어져있어 그곳에 가입.

가입시 처음에 간단한 입력폼을 채운 후 등록하면 본인 인증을 위한 이메일이 발송됩니다.

메일의 임시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비번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 사이트는 잡코리아와 같은 취업정보사이트입니다. 


이번에 면담을 다녀온곳은 지금까지 소개드린 사이트에서가 아니라 또 한군데 등록을 한 recruit agent 입니다.

リクナビ 또한 Recruit그룹의 한 회사입니다. 



믹시 하시는분들은 익숙하실듯...



리크루트에 등록하면 배정된 '커리어 어드바이저'로 부터 메일이 옵니다.

면담일정 조율 및 앙케이트에 답해서 회신을 합니다.



앙케이트 제출 및 면담 일정까지 확정 했으면 면담시까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 별도 마련된 Personal Desktop 이란 사이트에서 이력서 등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곳에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등록 하고 제출합니다. 


무사히 제출을 마치고 면담에...


도쿄역 八重洲南口(야에스 미나미 구찌) 로 나가 오른쪽으로 3분정도 걷다보면 바로 나오더군요.


건물 참 멋지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의 인폼에서 담당자 부서명과 이름을 말하고 게스트카드를 받습니다.

그냥 리크루트 인지 리크루트 에이전트 인지도 물어보더군요.


23층에 가면 걍 리크루트와 에이전트와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어지더군요. 

저사람들중에 저 혼자만 에이전트쪽으로 갔습니다. 


안내를 받아 면담실에


면담이 시작되자 마자 사과를 먼저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조건이 맞질 않는다면서 서류 정정 해야 할 부분과 주의사항 등을 일러주시겠다고 합니다.


  1. 일본 주소를 넣는것이 유리하다.
  2. TOEIC 750점 이상을 거듭 강조
  3. 졸업 후 취업시까지의 공백기간, 이직시 공백기간은 왜 있는건지, 무엇을 했는지 명시
  4. 경력社는 최근의 것 부터 입력


면접 시 자주 있는 질문

  • 입사하면 어떤 일이 하고 싶은가
  • 업무상 성공담, 실패담
  • 지원업무(또는 부서)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 당신에게 있어 일이란 무엇인가
  • 업계의 현황에 대한 의견
  • 현재의 급여는 얼마를 받고 있나
  • 당사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나
  • 사람을 움직이는데는 무엇이 필요한가
  • 장래의 꿈
  • 자신의 장점과 단점


면담은 50분정도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면담가는 도중에는 현재 저의 일본어 실력으로 괜찮을까 걱정했었습니다만, 일단 작성한 서류상에서 문법상으로 틀린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회화능력도 양호하다고 하더군요. (휴~다행!!)

에이전트는 뭘 먹고 사냐니까 기업으로부터 소개료를 받을 뿐 구직자에게는 받는게 없다고 하네요. 스바라시~!
한국의 잡코리아와 같은 사이트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알려주니 へぇー 그러더군요.

요새 기업들의 채용현황을 물어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에서 운영하는 HELLO WORK 도 등록해 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일단, 이번에 리크루트와는 이걸로 끝이 났지만 앞으로가 시작이니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頑張る 하겠습니다.
일본취업에 있어 일단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하여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 나가야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먼저 듣고 시작하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일본취업 직종별 경력기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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