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일본판 해태

시비, 선악을 판단하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전설의 동물 해태.


일본에도 이런 전설의 동물이 있었습니다.

생긴것도 조금 닮은것 같기도 한데요.


바로 오키나와등에서 볼 수 있는 전설의 동물 シーサー 입니다.

건물의 문과 지붕, 마을의 높은곳에 세워두어

집과 사람, 마을의 재앙을 불러오는 귀신을 쫓는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위키디피아 JP

여자친구가 여행갔다가 기념품으로 사서 보내주어서 사무실

모니터 밑에다 놓았습니다.

이 ”シーサー”는 한쌍으로 되어있어서

왼쪽 입을 다물고 있는 쪽이 암컷이고 복을 부르고 들어온 운을 나가지 못하게 하며

오른쪽 입을 벌리고 있는 쪽이 숫컷이고 위에 설명 드린것 처럼

나쁜기운을 쫓아 준다고 합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언어 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닮아있는점이 참 흥미롭습니다. ^^


올 한해에는 다들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