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수다방 한일벙개

스카이프에서 하나 둘 알게 된 일본인들, 그리고 일본에 유학중이거나 일본어를
공부중인 한국인과의 대화그룹이 있습니다.
한두명씩 모이고 모여서 한번에 많을 때는 10~15명도 모이기도 하죠.
각자 알게 된 일본인, 한국인들을 채팅방이 열리면 하나씩 초대도 하고 해서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의 누군가 내한을 하면 한국에 있는 이 그룹의 멤버들이 모이고
또 누군가 일본에 가면 일본에 있는 일본인, 한국인들이 모이죠.

지난주에는 마에다상의 내한이 있었습니다.
마에다상은 30후반의 나이로 현재 미혼이며, 일본에서 경비업체인 세콤에서
각 지방의 지점을 순회하며 시찰을 다닙니다.
몰랐는데 세콤이 일본거였군요.

오른쪽 모자쓴 사람이 마에다상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 한국에 유학중인 마에다상의 친구 쿠미코상
왼쪽 라인 맨 뒤는 마에다상과 쿠미코상이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사치코상에게 말을 걸어 데리고 왔습니다. -_-;; 난파??
그 옆에는 신라면세점에서 일하고 있는 시란짱, 광주에서 올라온 누리쿤.
1차 고기집에서 소주와 함께 배를 채우고 2차는 막걸리집.

마에다상이 일본에서 H&M의 모자가 유행한다며 사온 푸레젠토 입니다.

이번주에는 같은 스카이프 그룹의 유즈상의 내한이 또 있었습니다.
유즈상은 일본의 유명한 게임회사 남코에서 일하고 있으며, 신화의 광팬입니다.
빈대떡 집에서 1차를 끝내고 2차는 호프집.
이곳은 토토로하우스의 2차모임이 열리는 술집입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사람들이 토토로에 참가한 사람들.

1차때 여자분 3명이 더있었는데 집에 가고, 2차때는 새로운 멤버들이 몇명 더 합류.

스카이프 멤버들과 한컷.
광주에서 또 먼걸음을 한 누리쿤 고생이 많습니다 ㅋㅋ
맨 오른쪽 경석이 형은 마에다상이 왔을때 알게 되어 이번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라인 맨 앞에서 두번째는 어찌어찌 알게된 지원쿤.
옆에 여자분은 지원쿤의 스터디모임 친구분.
맨 뒤쪽 파란색 남자는 일본인인데 미국에서 13년을 살다왔으며 저랑은
토토로에서 몇번 얼굴을 본적 있는 사이였는데 지원쿤이 전화해서 불렀습니다.
그 옆에 분은 토토로에 참가하고 있던 분인데 살짝 들어와서 한컷 ^^

이렇게 서로서로 알고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여 교류회를 갖었습니다 ^^
참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유즈상이 사온 오미야게.
라면 참 맛있더군요.
밑에 것은 한국의 산자 비슷한건데 겉에는 콩고물이 묻혀져있습니다.
달지않아 저희 할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

다음달에도 믹시 친구가 한국에 오니 그때 또 기회되면 사진 올릴게요.